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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계·단체들 노숙자 봉사로 부활 '의미' 기려

애틀랜타 한인교계와 기독교 단체들이 24일 새벽 연합예배와 노숙자 급식 등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관련기사 5면>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목사)는 이날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를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으로 나눠 열었다.

서부지역 예배는 알파레타에 있는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렸으며, 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의 김상민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셨습니다'를 주제로 설교했다.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동부지역 예배는 김영환 교협 회장이 설교를 맡았다. 그는 설교에서 "예수의 부활을 믿는 성도는 생활이 변화되고, 능력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것처럼 우리도 변화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비신자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특별히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행사도 있었다.

예수사랑나눔선교회(회장 이영배 목사)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호세아 윌리엄스센터에서 열린 노숙인 무료 급식행사에 동참했다. 예사나는 에그롤, 타코, 김치, 샐러드 등 30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5시간 동안 배고픈 이들에게 나눠줬다. 또 차가 없거나 몸이 불편해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서 배달했다.

이영배 목사는 "이번 급식 때는 지역 한인교회에서 예쁘게 꾸민 4000개의 삶은 달걀을 기부해 주었다"며 "음식과 달걀을 나눠주며 노숙자 형제들과 부활의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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