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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성모병원 '리퍼' 시스템... "지역 한인 건강지킴이 역할 빛났다"

“유언장을 2번이나 썼는데 우리성모병원 덕분에 새 삶을 살고있습니다!”

3개월새 갑작스러운 병으로 2번이나 수술대에 누웠던 이정자(51)씨가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우리성모병원이 한국병원으로 환자를 연계해 협진하는 리퍼(refer)시스템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

지난해 9월, 이 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에 따라 정기검진을 받던 이씨는 CT 촬영 결과 가슴에서 작은 혹을 발견했다.
이 병원의 박노종 원장은 즉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병원으로 갈것을 제안하면서 이 방면에 탁월한 한국의 병원이나 미국 병원 어디라도 원하는대로 선택하라고 했다.

이씨는 조금이라도 맘이 놓이는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고 박원장과 스태프들은 환자연계절차를 시작해 만 24시간만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수속을 마치게 했다.
말그대로 눈깜짝할 사이의 일이었다.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진들은 우리성모병원과의 MOU에 따라 이씨를 특급환자로 대우했다.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암이 아니고 임파선 유육종이라는 진단이 나와 곧바로 제거 수술을 받았던 이씨는 “병원에서 수술 스케쥴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한국에 있는 환자보다 더 신속하게 수술받고 시종일관 VIP대접을 받았다”며 “게다가 병원비까지 30%할인 받았으니 금상첨화 아니냐”며 반문한다.

3개월 후 12월, 이씨는 다시 머리와 어깨 목 등이 이유없이 아파 MRI촬영을 했는데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같은 결과였다. 우리성모병원은 이번에는 서둘러 가장 유능한 뇌종양 전문가가 있는 부천성모병원을 추천했다.

한국에 도착해보니 긴급환자로 분류된 이씨를 위해 앰뷸런스까지 대기중이었다. 도착 당일 검사를 마치고 바로 다음날 8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그새 종양은 2.5cm로 커져 있었는데 조금만 더 지체했으면 신경을 눌러 몸에 마비가 올 수 있었다는 의견이었다. 당시 유언장까지 써놨다는 이씨는 “순식간에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고 회상한다.

남편 이윤종(61)씨는 “2008년에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치료비를 내는 것보다 멤버십에 드는게 낫겠다 싶어 가입했는데 이처럼 큰 혜택을 받을 줄 몰랐다”며 “아프면 언제라도 무료 진찰을 받고,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문제를 발견, 신속하게 수술받은 것 모두가 멤버였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문의:(858)277-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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