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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활짝 열린 음악회로 오세요", 15일 평화의교회 음악회 개최…LA출신 탄탄한 음악가들 협연

5월을 보다 풍요롭게 해줄 음악회가 열린다.

평화의 교회(담임목사 김기대)에서 오는 15일 오후5시 웨스트민스트홀(3300Wilshire Blvd. LACA90010)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모두에게 활짝 열린다.

김기대 목사는 "불경기에 음악회 한 번 가고 싶어도 여유가 없어 못가는 가정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손붙잡고 모여 화목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취지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LA에서 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KAMA여성 합창단이 협연한다. 출연진으로는 맨하탄 음대를 졸업 후 LA뮤직센터 콩쿠르 입상 경력자인 박유선씨가 소프라노를 맡게되며 맨하탄 줄리어드 음대 졸업 후 LA오페라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무섭씨 다루 판소리 연구소 소장인 서훈정씨 등을 비롯해 재즈 뮤지션 김유경씨와 피아니스트 이은정 김현진 씨 등이 참여한다.



출연진의 음악 장르가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판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만큼 공연은 다채롭게 꾸며졌다. 신영균 준비위원장은 "밀양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같은 민속음악과 판소리를 통해 클래식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도 음악을 통해 고향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며 "많은 한인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이웃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이니만큼 기부금과 모금은 소외된 이웃들과 전미 장로교회 구호재단(PDF)에 전해진다.

평화의 교회 교인이기도 한 바리톤 김무섭씨는 "커뮤니티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하고 음악회에 뜻이 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열린음악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 따스해지고 서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의 온정은 공연을 통해 전파된다. ▶문의:(323)459-2388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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