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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전파 KAFE 타인종 신청 러시, 올해 전국서 100명 지원…운영비 턱없이 모자라

'한국을 배우겠다'는 미 전역의 타인종 교육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교육자를 위한 코리안 아카데미(KAFE.회장 매리 코너)에 따르면 올 8월에 열리는 '2011년 미국 교육자 대상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 참석을 위해 가주를 비롯한 노스 캐롤라이나 인디애나 콜로라도 뉴햄프셔 조지아 일리노이 미조리 오하이오 등 미 전역에서 100명의 교육자가 지원을 했다.

지난해에 75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33%나 오른 수치다. KAFE측은 지원자 100명 가운데 65명을 선발했고 이 가운데 23명에게는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해 항공비와 숙박비 등이 제공된다.

매리 코너 회장은 "한국을 배우길 원하는 선생님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모두에게 한국을 제대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싶지만 예산의 한계가 있다"고 아쉬워했다.



KAFE측은 한국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세미나 개최에 드는 비용을 지원받고 있지만 매년 증가추세인 한국을 배우려는 교육자 수요를 맞추기엔 역부족이고 운영비도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매리 코너 회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에게 올바른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8년째 하고 있다"며 "KAFE가 계속 운영되기 위해서는 재정 확보는 물론 더 많은 보드 멤버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는 오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기본적인 한국 문화와 역사 교육은 물론 UCLA 제니퍼 정 김 교수의 한국 사회와 교육에 대한 강의도 마련된다. 또 태권도 시범 공연과 영화 '춘향뎐'도 관람할 수 있다. 그동안 KAFE가 주최한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와 기타 한국 교육 관련 워크숍에 참석한 교육자만 23개 주 2000여 명에 달한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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