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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올해도 흑인 교회로…노예 건립 샤일로 침례교회서 부활절 예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부활절을 맞아 워싱턴 DC의 샤일로 침례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백악관 인근에 위치한 샤일로 침례교회는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863년 해방된 흑인노예 21명이 자유로운 종교활동을 위해 버지니아를 떠나 워싱턴 DC로 이주한 뒤 건립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부인 미셸 여사, 두 딸과 동행한 오바마 대통령은 ‘토털 프레이즈(Total Praise)’라는 성가대의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교회에 입장했으며, 신자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가족은 일부 신자들과 포옹, 악수를 한 뒤 교회 2번째 열 좌석에 앉아 엄숙하게 예배에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부활절에도 워싱턴DC에서 가장 가난한 곳으로 알려진 사우스이스트 지역의 흑인교회인 앨런 샤펠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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