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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Food…'검은색 음식' 내 건강 지킨다

검은 빛 내는 '안토사이아닌 색소'
항산화제 많아 심장질환·암 예방

웰빙 푸드로 즐겨 찾던 현미(brown rice)가 요즘은 '검은색 쌀' 즉 흑미(black rice)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검을수록 영양이 좋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인마켓의 떡 코너에서 최근 가장 많이 찾는 종류가 '흑미떡'인 것을 보아도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코넬대학의 푸드 케미스트리 교수인 사이 리 박사는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검은 빛을 내는 안토사이아닌 색소에는 특히 많은 양의 항산화제가 있어 당뇨와 심장질환 그리고 각종 암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크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검은색 웰빙 푸드 여섯가지가 있다.

▶흑미( black rice)

검은색 과일과 곡식류 중에서도 특히 안토사이아닌 색소가 풍부하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블루 베리보다 많다. 비타민 E도 풍부하다. 비타민 E는 면역시스템을 강화시켜주고 세포를 유리기로 부터 보호해 준다. 가장 강력한 검은색 웰빙 푸드로 평가받고 있다.

▶블랙베리 (black berry)



블랙베리에서 발견된 폴리페놀은 노화현상으로 나타나는 지각 장애를 감소시켜 준다. 특히 베리 종류 중에서도 섬유소가 가장 많다. 하루에 한 컵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섬유소(25mg) 중에서 8그램을 섭취할 수 있다.

▶검은 콩(black soybean)

한국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검은 콩은 생명에 위협적인 혈전증의 발생을 막아준다. 노란색 콩이나 푸른색 콩보다도 효과가 높다. 또 모든 종류의 콩기름에 들어있는 불포화 필수 지방산인 알파리놀산은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으로 특히 심장질환에 큰 도움이 된다.

▶검은색 편두(black lentil)

콩 중에서도 철분이 풍부하다. 한 컵에 8밀리그램 정도된다. 성인 여성에게 하루 필요한 철분(18밀리그램)의 거의 반이 된다. 또 가용성의 섬유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검은색 콩(black bean)

코넬대학 연구팀에서는 특히 검은 색 콩의 표피에 있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라는 식물성 식품에 포함된 영양소가 많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을 찾아냈다.

▶홍차(black tea)

녹색의 그린티보다 검은 색이 감도는 홍차의 웰빙 효과가 더 강조되고 있다.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는 심한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심장마비의 위험성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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