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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달걀굴리기' 친환경적으로…피겨 전설 야마구치 등 초청

매년 부활절에 백악관 남측 잔디밭에서 열리는 부활절 달걀굴리기(White House Easter Egg Roll) 행사가 부활절 이튿날인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열린다.

약 3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행사에는 인기가수 겸 배우인 윌 스미스의 딸 윌로 스미스와 피겨 스케이트 스타 크리스티 야마구치, 중견 영화배우 존 리스고 등이 백악관의 초대를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2007년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아버지 스미스와 함께 열연하며 관심을 모았던 윌로 스미스는 지난해 첫 싱글앨범 ‘윕 마이 헤어’로 영국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녀는 3만명으로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에 출연하는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축하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올해 행사를 위해 1만 4500개의 삶은 달걀을 준비 중이며 행사장에서 기념선물로 판매될 달걀은 환경영향을 고려해 실제 달걀이 아닌 나무로 만든 목조달걀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 특별한 ‘나무달걀’은 4가지의 각기 다른 파스텔색상으로 칠해지며 오바바 대통령 내외의 서명이 들어간다.

기념달걀 외에도 행사에 사용될 바구니와 통도 모두 재사용 가능한 재질로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올해 백악관 부활절 달걀굴리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적인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백악관의 달걀굴리기는 미국에서 열리는 부활절 행사 중 가장 유명한 행사다.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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