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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 건강하게 가꾸는 요령]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면 비료 줄이고 물 스프레이 뿌려주세요

어느 가정, 어느 사무실에나 실내 식물이 있다. 아름다운 실내와 깨끗한 공기, 부드럽고 신선한 분위기를 위해 실내식물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실내식물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키우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빛

어느 정도의 빛이 요구되는지는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식물에 따라 적당한 양의 빛이 있어야 광합성이 이루어져 건강하게 자란다.

실내에서 가장 빛이 밝은 쪽은 남향 유리창이다. 식물 중에서 꽃이 피는 식물과 잎의 색이 밝은 식물은 그렇지 않은 식물보다 빛이 더 많이 필요하다. 식물 중에는 빛이 아주 조금만 있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런 식물을 제외한 모든 식물들은 전등불을 켜야만 신문을 읽을 수 있는 곳에는 두지 않아야 한다. 어느 한 곳에 식물을 두고 2주 정도 지났을 때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면 빛을 더 받을 수 있는 다른 장소로 옮겨주어야 한다. 너무 밝은 곳으로 한번에 옮기지 말고 조금씩 더 밝은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빛이 밝은 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으므로 화분을 돌려가면서 가끔씩 방향을 바꾸어 고르게 자라도록 한다.

◆물주기, 비료주기

물과 비료는 식물의 종류, 크기, 실내 습도와 온도, 화분의 종류, 흙의 종류, 성장 사이클에 따라 다르게 주어야 한다. 한마디로 잘라 말하면 손가락을 흙속으로 넣어보아 마른 느낌이면 물을 주어야 한다는 신호다.

방안 온도가 높을수록 물이 더 필요하고 모래흙이면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한다. 작은 화분에 있는 식물은 큰 화분에 있는 식물보다 물을 더 자주 주어야 한다. 비료는 성장기와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준다.

◆병충해 예방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면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것이 잎의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거나 공기가 건조할 때, 흙에 염분이 쌓였을 때 생길 수 있다. 비료를 덜 주거나 정기적으로 스프레이를 해 습기를 보충해주도록 한다. 흙에 염분이 쌓인 것은 화분 전체를 물에 완전히 담구었다가 아래쪽으로 물이 빠져나가게 하면 씻겨나간다.

잎에 얼룩이 있거나 잎이 노래지면 진드기가 생겼는지 살펴본다. 진드기나 날벌레가 있으면 실내 식물용 살충제나 농업용 오일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진드기가 없는데 잎이 노래지며 물의 양을 줄이거나 빛을 더 잘 받는 곳으로 옮겨둔다. 화분의 아래쪽 구멍으로 뿌리가 나와 자랐으면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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