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 다 챙겨 먹어도 살이 쏙쏙…디톡스 효과있는 식품은

납 시금치·돼지고기
수은 굴·전복·양파·마늘
카드뮴 어패류·클로렐라

레몬 디톡스 주스 클렌징 디톡스 상품 등은 최고의 디톡스 방법으로 단식을 권하지만 반대로 먹으면서도 해독할 수 있다.

화학성분이 가득한 환경 오염 패스트 푸드 화학조미료로 수은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 중금속이 쌓여있는 인체에 디톡스 효과가 있는 식품을 먹어 몸의 해독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디톡스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케네스 김 가정학과 전문의는 "인체 에너지는 탄수화물에서 30% 지방에서 30% 단백질에서 30% 얻으므로 골고루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밥상을 봤을 때 붉은색 녹색 검은색 흰색 등 음식 색상이 다양한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알루미늄 해독 효과가 있는 식품은 잣 호두 등 견과류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다. 납 해독에는 시금치 돼지고기 깻잎이 탁월하며 수은 해독에는 아연이 많은 굴 전복과 양파 마늘이 효과적이다. 카드뮴 해독 식품은 어패류와 클로렐라가 있다.

미셸 조 요리전문가는 "해독 효과가 탁월한 식품이어도 서양식 조리법보다 무치고 데치는 한식 조리법이 해독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

생활 속에서 몸에 중금속이 쌓이지 않게 하려면 즉석조리 식품과 화학조미료는 먹지 않고 살충제나 농약성분이 없는 유기농 식품을 골라 먹어야 한다.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고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 전문의는 "호르몬에 50%정도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충분한 수면 고른 식품 섭취 호르몬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디톡스"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