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경제 토픽] 미국 신용 전망 낮춘 'S&P 신뢰도' 도마에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뒤 오히려 S&P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ABC방송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연방 상원 조사소위원회의는 지난 13일 공개한 금융위기 종합보고서를 통해 S&P를 강하게 비판했다.

보고서는 S&P가 자사의 이익을 위해 일부 주택저당증권(MBS) 신용등급을 부풀리고 나중에 다시 등급을 낮춰 이들 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렸고 이같은 상황이 금융위기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또 S&P를 비롯한 신용평가사들이 시장점유율 경쟁과 고객인 투자은행으로부터의 압력 부정확한 신용평가 방법론 등으로 인해 모기지 관련 증권에 지나치게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를 공동작성한 민주당의 칼 레빈 공화당의 톰 코번 상원의원은 "결론적으로 부정확한 AAA 신용등급이 미국 금융 시스템에 위험성을 가져왔고 금융위기의 핵심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화당의 에릭 캔터 하원 원내대표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 심각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