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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상담] 사르코지 대통령과 치료마사지

김영기 원장/S&E 치료마사지 아카데미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의 건강비결은 마사지에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정력의 화신이라고 불릴 정도이며, 애정 문제로 국민들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했지요. 그 왕성한 활동력의 원천이 마사지에 있다고 알려져 다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과시해온 그 활동은 토론의 주제가 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는 십수년간 대체의학치료사 장 폴 무로씨의 마사지를 받으면서 적극적인 에너지 파장이 생겼고, 그 에너지로 제대로 잠 잘 틈도 없는 바쁜 스케줄을 무리없이 소화해낸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엘리제궁에 클리닉을 연 무로의 마사지 시술을 받고, 외유 직전에는 특별 마사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사지를 매개로 오랜 세월 연을 맺은 사르코지 대통령과 무로는 친구 사이로 가까워져 건강문제 뿐만 아니라 각종 골치아픈 문제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하는 사이가 됐다고 합니다.

프랑스 대체의학연구소는 마사지 시술이 편구통에서 결막염에 이르는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165cm의 단신인 사르코지 대통령은 두통으로 고생도 많이 했고, 한쪽 다리가 짧아 약간 절뚝거리는 핸디캡이 있었는데 무로의 마사지를 받으면서 거의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때문에 사르코지 대통령이 내각의 장관이나 아내들에게도 병 문제가 있으면 무로를 찾아가 상담하도록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브루니, 퍼스트레이디도 치료마사지의 열렬한 신봉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대체의학이 꽃피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뿌리깊은 치료마사지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특히 치료마사지 테크니션인 무로에게 대통령이 폭넓은 상담을 구한다는 것, 그것은 치료마사지가 육신으로 교통하는 심령의 대화가 됨을 의미합니다.



치료사인 무로가 주는 메시지는 눈에 확 트이는 놀라움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짧은 키의 사르코지 대통령의 한쪽다리가 짧아 절뚝거리는 것을 무로가 거의 완치시켰다고 하는데, 그 완치는 양쪽다리가 같아졌다는 것이 아니고, 그 불균형이 균형을 찾아 외관적으로 눈에 띄지 않게끔 근육을 쓰는 흐름을 맞추어 유지하게끔 했으리라 봅니다. 아무래도 거기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피나는 노력이 숨겨져 있으리라 보는데요. 그런 것들은 늘 영광 뒤에 숨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결과의 산물만을 보게 되지요. ▷문의: 703-750-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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