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500달러 돌파…최고치 또 갱신
금 가격이 19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1500달러를 돌파했다.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 기록을 갱신했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6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온스당 1500.50달러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15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금값은 전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한 여파로 상승세를 지속 장중 한때 1500달러대를 찍었으나 이후 수익개선 전망으로 하락 전일보다 2.20달러(0.2%) 오른 149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은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은 5월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96센트(2.2%) 오른 43.91달러로 31년만의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올림푸스 선물의 선임 시장전략가 찰스 네도스는 "달러가 불안정한 상태이고 유가가 배럴당 108달러까지 다시 오르면서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고 금값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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