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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타임스 한인 사진기자 존 김, 퓰리처상 지역보도 부문 수상

시카고 선타임스의 한인 사진기자 존 김(한국명 김주호·사진)씨가 18일 퓰리처 상 지역보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존 김은 지난해 12월 ‘Area 5 Homicide’ 등 시카고 지역 폭력 문제에 대한 시리즈로 동료인 프랭크 메인, 마크 콘콜 기자와 함께 2011년 퓰리처 저널리즘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 기사에 대해 “시카고 일원 폭력에 대해 심층적으로 설명했고 피해자, 범죄자, 경찰의 삶을 철저하게 파헤쳤다”고 평가했다.

부산 출신의 김 씨는 7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1997년 일리노이 대학 커뮤니케이션 학부를 졸업했다. 시카고 선타임스에는 지난 2004년 입사했고, 오클랜드 트리뷴과 일부 자매지에서 5년 간 활동했다.

김 씨는 “선타임스와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앤드류 헬만 선타임스 편집장(managing editor)은 “존 김은 성실하며 24시간 사진기사로 산다. 그의 작품이 증명하듯 좋은 시각으로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선타임스는 이번 퓰리처 상 지역 보도 부문에서 라스베가스 선과 콘콜디아 센티넬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선타임스가 퓰리처 상을 받은 것은 22년만이며 이에 앞서 칼투니스트 잭 히긴스와 영화평론가 로저 이버트, 사진기자 존 화이트가 수상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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