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 일본돕기 성금
연합장로교회는 17일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성금을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 교회는 지난 2주간 선교위원회 주관으로 모금행사를 실시해 9800달러를 모았으며, 이중 절반 정도를 한인회에 일본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선교위원회 이승모 장로는 "지진과 쓰나미, 원전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했다"며 나머지 금액은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와 일본내 선교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종국 한인회장은 교회측에 감사한 뒤 "현재까지 한인사회에서 모금한 성금은 약 1만 2000달러 정도로 적십자나 일본 총영사관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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