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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처음 접해본 한국문화 공연 환상적", '소울 오브 코리아' 성황리 개최…500여명 관람객과 흥겨운 시간

16일 어바인 바클레이 시어터에서 열린 '2011 소울 오브 코리아: 동양과 서양의 만남(Soul of Korea 2011: Collaboration of East and West)' 공연이 500여 관람객이 객석을 메운 가운데 성료했다.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어바인한인학부모회.어바인공립학교재단.UC어바인이 공동주최한 이날 공연에선 학부모회 산하 자원봉사위원회 소속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UCLA 한국음악과 학생들과 함께 전통무용과 흥겨운 고유 가락과 리듬을 선보였다.

또 UC어바인 클레어 트레버 예술대가 오디션을 통해 엄선한 학생들이 비보잉과 힙합 파핑 등 다양한 스타일의 모던 댄스로 흥을 돋웠다.

어바인한인학부모회는 특히 행사 전 '독도 화가' 권용섭 화백을 초청해 로비에 독도 그림 33점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에게도 독도가 한국령임을 널리 알렸다.



권 화백은 공연 40분 전 극장 앞 광장에서 대형 캔버스에 독도 수묵화를 즉석에서 그리는 퍼포먼스를 벌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 행사는 국악과 전통무용 모던 댄스 공연이 씨줄과 낱줄을 엮듯 교차하며 진행돼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피터 브롤린(어바인)은 "눈 깜빡할 사이에 공연이 끝났다. 사물놀이 풍물은 처음 접해 봤는데 마치 내 심장을 두드리는 것 같았다. 환상적인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

한인학부모회 강민희 회장은 "모두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수익금은 어바인공립학교재단이 고교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 역사를 알리는 연수 프로그램 '페이스(PACE)'의 기금으로 사용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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