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여름철 항공료 또 '껑충', 고유가·성수기 맞물려…국내선 15% 가량 상승

올 여름 휴가 시즌에 국내선 항공료가 또 오를 전망이다.

LA타임스는 고유가와 성수기의 항공편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국내 항공요금이 전년대비 15% 정도 상승 평균 항공요금이 39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미국의 6대 대형 항공사들은 올해 들어서만 이미 5회나 항공료 인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베스트페어스닷컴의 톰 파슨스 사장은 "최근 항공료가 한달에 한번 혹은 두번씩 인상되고 있다"며 "2009년 LA와 볼티모어간 200달러였던 항공료가 현재는 380달러에 이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항공사간의 경쟁이 덜한 국제 노선의 경우에는 더 많은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페어스측에 따르면 2009년 5월 첫째주 LA와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항공료는 세금과 유류할증료 포함 499달러였는데 지난 주 이 노선의 최저 항공권 가격은 1067달러로 2배 이상 올랐다.

여행업계에서는 항공료의 지속되는 인상으로 일부 소비자들은 항공편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 대신 거리가 짧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콘서트나 다른 레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