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호텔 탐방-2] 세리토스 쉐라톤

"한인들 선호하는것 모두 갖췄어요"
한인타운서 20분 거리
전국 호텔평가 '올해의 팀'
한식·양식 뷔페음식 제공

봄은 다양한 이벤트의 시즌이기도 하다. 약혼이나 결혼식은 물론 날씨가 추워 미뤄왔던 가족행사를 열기에도 좋은 시기다.

하지만 적당한 장소 선정이 항상 고민거리. LA와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을 중심으로 행사용 뱅큇룸을 갖춘 호텔들을 소개한다.

"한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메뉴.위치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세리토스 쉐라톤을 선택하세요."

세리토스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은 다양한 행사들로 연중 붐빈다. 결혼식은 물론 기업의 행사들도 많다. 이로 인해 한인들에고 이미 익숙한 호텔이다.

쉐라톤 호텔은 LA와 OC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남가주지상사협회는 물론 삼성 LG 한진 등 한국의 지상사들이 각종 행사를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인근 지역의 한인교회 행사는 물론 멀리서도 결혼 돌잔치 등을 위해 한인들이 즐겨 애용하는 곳이다. 쉐라톤 호텔 측에 따르면 매년 100여 회가 넘는 한인 관련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 호텔은 120명부터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3개의 뱅큇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쉐라톤 호텔은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포시즌 캐터링(대표 마이크 하)'과 계약을 맺고 한인들을 위해 한식위주의 뷔페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문화적인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이뿐 아니라 쉐라톤 호텔의 뷔페 음식은 고객들에 맞춤식 메뉴를 제공하는 등 그 서비스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호텔업계 평가에서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이미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쉐라톤 호텔 캐터링 책임자 라이언 키슬리는 "결혼식 돌잔치 등을 위해 찾는 한인들이 많아 한식과 양식이 적절히 조화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며 "LA한인타운에서 불과 20여 분 거리에 있고 가든그로브와도 가깝다는 점에서 한인들이 선호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번은 척추전문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그 병원의 의사가 우리 호텔을 이용했던 고객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더라"며 "나 자신도 한인 커뮤니티와 더 친숙해지는 만큼 한인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호텔 문의:[phone] 내선 2002

▶캐터링 문의:[phone]

신승우.앤 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