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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들,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한목소리'…K타운 아트 & 레크레이션 센터

최종 부지로 '윌셔·호바트' 결정

코리아타운 아트&레크레이션 센터(K-ARC.회장 이창엽)가 LA한인타운 윌셔와 호바트에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커뮤니티센터 자리로 올림픽과 킹슬리 7가와 버몬트 올림픽과 웨스턴 등이 거론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견이 충돌하기도 했던 K-ARC는 14일 열린 회의에서 윌셔와 호바트를 공식적인 최종 목표 부지로 결정했다.

이창엽 회장은 "타운 중심으로 위치.접근성 등 모두 뛰어나고 다른 부지에 비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의 장소와 조건이라는 판단"이라며 "앞으로는 윌셔와 호바트 부지에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는 현재 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부지로 전체 2.2에이커 크기다. K-ARC는 부지 3분의 1을 공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확대해 커뮤니티센터 뿐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 공공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타운홀미팅을 주최했던 LA한인타운개발연합회(KDC)가 지난 2월 출범하면서 다음 사업으로 윌셔와 호바트 부지의 공원 조성 및 커뮤니티센터 설립 계획을 밝혀 2개의 커뮤니티센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K-ARC가 윌셔와 호바트를 최종 목표 부지로 결정하면서 우려와 이견이 마무리됐다.



윌셔와 호바트는 LA커뮤니티재개발국(CRA/LA)이 지난해 주정부 주민발의안84 기금 500만달러를 확보해놓은 상태다. 또 올해 추가 신청하는 500만달러가 지원되면 총 1000만달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K-ARC는 CRA 기금을 포함해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자원을 추가로 신청 윌셔와 호바트 전체 부지를 매입하고 공원 및 센터 건립 비용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ARC는 타운에 행사.공연.운동 등을 위한 강당과 회의실.강의실.사무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창립됐다.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한미연합회(KAC) LA지부.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한인건강정보센터(KHEIR) 한인가정상담소(KAFSC)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의회(KCCD)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등 13개 한인 단체가 속해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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