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만점' 효도잔치 기대하세요", 내달 14일 그리피스 파크…본사 등 주요 단체 후원

5월 가정의 달을 행복하게 할 제 5회 어르신 효도 대잔치가 열린다.

내달 14일(토) 그리피스 파크에서 열릴 이 행사는 수요자연산악회(명예회장 신용식)와 한인어린이회관(회장 테레사 엄)의 주최로 마련되며 중앙일보.LA색소폰 오케스트라.파바(PAVA) 등 여러 한인커뮤니티 단체들이 함께 후원한다.

행사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점심식사와 합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행사관계자에 따르면 약 1000여 명의 한인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행사를 주최한 신용식 명예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늙는다.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해야한다. 앞으로 한인커뮤니티가 더욱 효도 잔치를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버그린 등산클럽(회장 김경환)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행사 당일 30분 간격으로 윌셔-버몬트 버스 승강장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또 LA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변창석)는 추억의 가요와 동요 메들리를 준비했다. 산악회의 특별 안무 레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효도 대잔치에 참여하는 농협 고려인삼 한삼인(대표 강인원)측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홍삼차.홍삼젤리.과자 등을 대량 기부했다. 강인원 대표는 "한인커뮤니티 화합을 위한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모두가 홍삼을 맛볼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예약 및 문의: [phone] [phone] [phone] [phone]

구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