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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주도 리비아 공격 반대…BRICS 하이난 정상회의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입으로 몸집이 커진 브릭스(BRICS)가 경제 영역을 넘어 국제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경제 협력을 위해 출범한 브릭스가 정치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의 브릭스 5개 회원국 정상은 미국.프랑스.영국 등 서방이 주도한 리비아 무력 사용에 반대를 선언했을 뿐 아니라 미국이 사실상 주도해 온 유엔과 국제통화 시스템 개혁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브릭스는 14일 하이난성 싼야 힐튼호텔에서 제3차 정상회의를 열고 32개 항으로 된 '싼야 선언'을 채택했다. 23개 항의 행동계획도 발표했다.

'미래를 전망하고 함께 번영을 누린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상회의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만모한 싱 인도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참석했다.



장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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