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극적 합의 예산안 하원서 가결…민주 의원 절반 이상 반대표
오늘중 오바마 대통령 서명
이번 예산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중재로 타결이 이뤄졌고 민주당 지도부가 지지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 하원의원 193명중 절반이 넘는 108명이 반대해 공화당 주도로 이뤄진 합의에 불만을 드러냈다.
공화당도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졌지만 59명에 달하는 보수 성향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지도부가 획기적인 예산 감축을 이뤄내지 못한데 대한 강경파들의 불만이 표출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간의 이번 타협안에 대해 공화당 보수진영은 재정적자 감축방안이 미흡하다고 비판하는 반면 민주당 진보진영은 너무 많은 예산 삭감이 이뤄졌다고 주장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하원 통과안이 상원 가결을 거쳐 백악관으로 이송돼 오는대로 15일 서명할 방침이다.
신복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