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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의 요리 보감] 토마틸로 살사와 나초

비타민 A부터 항산화 작용까지

제인은 직업이 직업인지라 자주 이사를 하게 된다. 이사할 때 마다 오는 라티노 일꾼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냉장고나 소파 등 무거운 것을 번쩍 들고 가서는 2층까지도 가볍게 올리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 있을 때 한국인이 이삿짐 나르는 걸 보면 가구 몇 개 옮기고 허덕거리고 앉아 있는데 도대체 라티노들은 무엇을 먹길래 이렇게 힘이 넘치는지 어이가 없다.

닥터 매니(Dr. Manny)는 7가지의 라틴 파워푸드의 비밀(Secrets of the 7 Latin Powerfoods)에서 라티노들이 힘 좋은 이유를 밝혔다. 7가지의 라틴 음식이 몸을 해독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라티노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것이다. 7가지의 라틴 파워푸드는 아보카도 칠리 마늘 실란트로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첫번째로 꼽은 것이 토마틸로(Tomatillo)이다. 라티노들이 좋아하는 토마틸로는 겉으로 보기에는 꽈리 모양으로 생겼는데 껍질을 벗겨내면 파란 토마토같이 생긴 것이 있다. 이 토마틸로가 토마토보다도 더 많은 영양소를 갖고 있다.

토마틸로는 비타민 C와 A 칼륨까지 그것도 모자라 엄청난 항산화 작용까지 한다니 라티노가 왜 힘이 그렇게 좋은지 알 것도 같다. 토마틸로는 나쁜 지방을 제거하고 몸 안의 해독작용도 한다고 한다. 제인은 생각보다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토마틸로 살사와 나초를 준비해서 아이들과 남편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 보았다.

▶ 재료



토마틸로 1파운드 양파 반 개 마늘 3개 설탕 약간 실란트로 약간 세라노(Serrano) 2개 소금 적당량 라임 1개 후추 적당량

▶만드는 법

1. 양파는 잘 씻어 다이스(Diced) 해 놓는다.

2. 분량의 마늘 세라노는 푸드 프로세서(Food Processor)에 넣고 다진다.

세라노(Serrano)는 할라피뇨 보다 과육이 얇아서 살사소스에 주로 사용하는데 만들었을 때 식감이 좋다.

3. 실란트로는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잎 부분으로만 칼로 다진다.

4. 토마틸로는 껍질을 벗기고 잘 씻어서 같이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다져 준다. 토마틸로는 끈적하고 시큼할 것 같지만 살사로 만들면 아삭아삭하고 맛이 있다.

5 . 다이스한 양파와 프로세서에 갈아 놓은 재료들을 그릇에 넣고 잘 섞은 후 분량의 설탕 소금 후추 등을 넣고 잘 섞는 후 마지막으로 실란트로를 넣는다.

6. 예쁜 그릇에 토마틸로 살사를 담아 나초와 함께 낸다.

기호에 따라 새콤한 맛이 좋으면 신선한 라임을 짜서 넣어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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