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아시아나로 한국 도착

프랑스로 불법 반출됐다 14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 오는 외규장각 도서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한국으로 14일(한국시간) 반환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외규장각 도서 총 297권 중 유일본 8권을 포함한 75권이 13일 오후 8시10분(현지시각) 파리 드골공항을 출발해 14일 오후 2시1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측은 외규장각 도서 반환이라는 영광스러운 국가 행사에 동참한다는 각오로 특수 화물 취급팀을 구성하고 특수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등 외규장각 도서의 완벽한 운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