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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특사 방미…정부·의회에 지원 호소

리비아 연락그룹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리비아 반군을 공식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반군 특사가 14~15일 미국을 방문해 지지와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은 반군의 과도 국가위원회(TNC)의 마무드 지브릴이 이틀간 미국을 방문해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무 부장관 등 국무부ㆍ국방부 관료와 의회 인사들을 접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토너 대변인은 "이번 만남을 통해 반군과 TNC 그리고 이들의 리비아 체제 구상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정부는 TNC에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반군이 요청한 무기 제공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토너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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