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 대북 식량지원 여부 이달 내 결정

미국이 대북 식량지원 재개 여부를 이달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RFA는 익명을 요구했다는 미 의회 소식통이 "미 행정부가 대북 식량지원 재개 여부와 관련해 각 부처간 논의를 하고 있고 최종 결정에 앞서 한국 정부와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한국의 완강한 반대가 지원 재개의 변수"라며 "지원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지원효과가 반감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미 춘궁기에 접어든 만큼 북한 당국과 분배감시 문제를 협의하고 식량을 선적해서 최종 분배가 이뤄지기까지 최소 한두달은 걸리기 때문이라고 RFA는 설명했다.



RFA는 또 미국의 민간 구호기구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 지원할 식량이 군부 전용이 힘든 쌀 이외의 곡물로 제한될 것이고 식량 하역부터 이송 배분까지 단계별로 감시할 수 있는 방식이어야 미국 의회와 한국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