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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연합감리교회 새성전 착공예배 은혜스럽게 드려

샌디에이고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지난 10일 새성전 착공을 위한 첫삽을 떴다.

콘보이의 새성전 자리에서 드려진 이날 착공예배에서는 본 교회 성도 및 지역 한인 400여명이 함께 모여 성전 건축 기공을 감사드리고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20여년간 준비해 온 새성전 건축의 감격어린 분위기 속에서도 시종일관 차분하고 장엄하게 진행됐다.

"예배와 성례를 행하고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며 선교와 봉사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착공예식을 거행한다”는 신영각 목사의 예식사와 함께 시작된 예배는 성도가 다함께 ‘조용한 기도’ 순서를 가진뒤 초대 건축위원장이었던 박준희 장로의 감사와 무사고를 위한 기도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목사는 ‘장막터를 넓히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마이론 윙필드 샌디에이고 지방 감리사가 성전 착공을 축하하며 교단으로 부터 건축기금을 전달했다. 뒤이어 착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과 상징의식인 벽 무너뜨리기 행사도 진행됐다. 건축위원장인 이현남 권사는 “교인들은 물론 지역 한인들과 함께 착공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다”며 “새벽을 밝히며 기도해 온 성도들의 정성과 크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할 수 있었다.



앞으로 안전공사, 업체선정, 건축재정확보 등 꾸준히 기도하면서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건축위원회의 계획에 따르면 입당 목표는 올해 12월~내년 2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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