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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가든그로브-안양 우호관계 증진 위해 노력 부탁"

학생 방문단에 명예친선대사증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12일 정기회의에서 자매도시인 안양을 방문하는 13명 방문단에게 명예친선대사증을 수여했다.

빌 달턴 시장은 10명의 고등학생과 이들을 인솔할 가든그로브 고교의 부부교사 케빈과 티샤 볼러 시 도시계획위원회 박동우 커미셔너에게 친선대사증을 전달한 뒤 "가든그로브와 안양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학생 대표 케이시 비어드(퍼시피카 고교 12학년)는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안양을 찾는 학생들 모두가 가든그로브를 대표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오늘(14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방문단은 안양시와 시내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서울 민속촌 등을 견학하는 9박10일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3일 귀국한다.

1987년부터 안양시와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해 온 가든그로브시는 매년 4월 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안양에 파견 한국의 문화와 역사 풍습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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