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F 고속철' 자금 확보 포럼 열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13일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고속철의 자금 확보를 위해 공식포럼을 열었다.

가주 정부 관계자들은 430억 달러에 달하는 LA-샌프란시스코간 고속철의 2012년 공사 착수에 앞서 입찰에 나선 전세계 1000여 회사 관계자들을 초청, LA컨벤션센터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고속전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입찰자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가주 고속전철국 커트 프링글 회장은 "현재 37억5000만 달러의 정부 예산만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고속철의 완공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고속철 공사비용에서 30억 달러를 삭감한 바 있다.

김정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