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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천금 같은 결승골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이끌어

박지성의 왼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맨유는 12일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숙적’ 첼시를 2-1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동점골을 허용한 지 1분이 지난 후반 32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은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성공시키며 ‘강팀 킬러’임을 홈팬들에게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특히 경기 내내 폭넓은 움직임과 감각적인 패스 등을 선보이며 부상에서 100%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 43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유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첼시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지만 박지성의 결승골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한 시즌 정규리그·FA·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을 일컫는 ‘트레블’ 달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맨유는 오는 00일 FC바르셀로나와 4강 1차전을 치른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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