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방문 계기…경기도 'LA 마케팅' 활기
22일 섬유지원 센터 문 열어
의료사업 설명회 등 잇따라
경기도 북미사무소(소장 이태목)는 22일 김 도지사의 LA 방문에 맞춰 경기섬유마케팅지원센터 개소식 의료설명회 및 MOU체결 경기국제의료지원센터 오픈 경기 영어마을에 원어민 교사 수급을 위한 MOU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섬유마케팅지원센터 개소식은 22일 정오부터 센터가 들어 선 LA 페이스에서 열린다. 한인사회 인사와 기업인 등이 초청된 가운데 김 지사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 현판식 등이 이어지고 오찬이 곁들여 질 예정이다.
섬유마케팅지원센터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겨냥해 경기도 북미사무소와 김 지사가 지난 해부터 공을 들여 온 프로젝트다.
섬유지원센터는 한.미간 FTA가 본격화 되면 경기도 내 원단업체의 섬유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한인 의류상과의 직거래를 돕게 된다.
경기 북미사무소는 한인 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와도 동두천 내 봉제단지 조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자바 의류상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LA 다운타운에 있는 실버타운 '앤젤레스 플라자'에서 열릴 '경기 해외 의료사업 설명회'에 참석한다. 경기도 내 25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국제의료협의회'소속 관계자들이 동행해 한국 의료관광의 편의성과 도내 병원의 특화된 치료분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설명회에 초청된 LA 노인회와 북가주 3개 한인회장 등과 MOU도 체결하게 된다.
'경기국제의료협의회'는 치료가 꼭 필요한 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차원의 '나눔 치료'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KOTRA 건물 2층에 '경기 국제의료지원센터'를 열어 한인들의 의료관광 등과 관련해 도내 의료협의회와 지속적인 업무 연계성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에 조성돼 있는 경기 영어마을로의 원어민 교사 수급을 위한 MOU 체결도 진행된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반부터 옥스포드 호텔에서 글렌데일 교육구 및 글렌데일 칼리지 관계자들과 만나 정규 영어교사 7명의 한국 진출에 대한 MOU를 맺게 된다.
김문호 기자 moon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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