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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오로 6세가 기부한, 십자가 목걸이 경매 나와

교황 바오로 6세가 생전에 기부했던 화려한 보석 치장의 패용 십자가와 반지가 이베이 경매에 나온다.

이 패용 십자가는 주교나 그 이상의 고위 성직자가 신분을 나타내기위해 목걸이처럼 줄을 매달아 가슴에 다는 비교적 큰 십자가로 1963년부터 1978년까지 교황을 지낸 바오로 6세가 지녔던 것이다.

함께 경매에 나온 반지는 바오로 6세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반지이다. 교황이 착용하는 공식 반지는 교황 선종 후 파기된다.

이 십자가와 반지는 당초 바오로 6세가 1965년 유엔을 방문해 기부하면서 경매 수익금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사용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유엔은 1967년 이를 시카고의 보석상 해리 레빈슨에 6만 4천달러에 매각했으며 이후 몇차례 손바뀜이 이뤄졌다.



이번에 이들 물건을 경매에 내놓게 된 보석상 앨런 페리는 80만달러에서 90만달러로 낙찰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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