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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신용사기 관련자 유죄 시인…전지원씨, 허위신분 면허취득 혐의 등

지난해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한인 사기사건 관련 용의자가 유죄를 시인했다.

연방검찰 뉴왁지검에 따르면 허위 소셜번호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혐의로 체포된 전지원(여·45)씨가 7일 법원에서 유죄를 시인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대규모 사기단의 리더로 알려진 박모씨 등과 공모해 중국인 노동자 전용 소셜번호를 구입한 전씨는 허위 신분으로 일리노이·펜실베이나주 등에서 면허를 취득했다. 또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20만 달러가 넘는 사기 행각을 벌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불법 면허 취득, 신용·신분 사기 혐의를 인정한 전씨가 최고 7년형과 25만 달러 벌금 지불 명령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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