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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스포츠용품 제작·판매…40대 한인 체포

위조 스포츠 용품을 제작·판매한 혐의로 40대 후반의 한인 안 모씨가 기소됐다.

데일리 헤럴드지는 7일 버팔로 그로브에 거주하는 안 모씨가 시가 25만달러 상당의 2천개 이상 위조 스포츠용품을 스코키 타운내 업소에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고 쿡카운티 쉐리프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쿡카운티 쉐리프에 따르면 안 씨는 메이저리그와 NFL, NBA, 칼리지 스포츠 상표를, 모자를 비롯해 T 셔츠 등에 불법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1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안 씨는 지난 2일에 이어 오는 14일 스코키법정에서 2번째 심리를 받는다.

한편 지난 해 12월 리버우드에서는 또 다른 한인 김 모씨가 위조 상품 제작·판매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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