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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사망 남성은 베트남계…오클랜드 한인 총격사건

지난 2일 오클랜드 한인에게 총격을 받아 숨진 남성의 신원은 베트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6일 오클랜드 거주 더글라스 K. 임 주니어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 남성은 주이 둔 판(25·알라메다)라고 밝혔다.

이번 총격으로 경상을 입은 또다른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용의자 임씨는 7일 살인혐의(suspicion of murder)와 살인미수(attempter murder) 혐의로 보석이 불허된 채 오클랜드 검찰로부터 기소됐다.



임씨는 지난 2일 오클랜드 헤리엇 애비뉴와 버지니아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의 자신의 주택에서 친구로 추정되는 남성 2명에게 총격을 가한후 도주, 사흘만인 5일 오전 4시15분쯤 프레스노카운티 파이어보(Firebaugh) 경찰국에 출두해 자수했다.

황준민 기자 hjm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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