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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시한 'D-1'…백악관·공화 진통 여전

201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시한(8일)을 불과 하루 남겨두고 백악관과 민주당은 공화당 지도부와 예산안 합의를 위한 막판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오전 공화당 소속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3분간에 걸친 전화협의를 가진데 이어 이날 밤에는 베이너 의장과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를 백악관으로 불러 협상을 벌였다.

이에 앞서 베이너 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예산안 협상이 마무리 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화당이 연방정부 폐쇄를 막기 위해 1주일짜리 잠정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입장도 확인했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양당이 예산안에서 삭감할 항목들에 대부분 합의했다면서 "100억달러 미만의 규모에서 이견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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