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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학비 2배로 뛰나…세금인상법 연장 불발땐

10억 달러 또 삭감 발표

오는 6월 말로 중단되는 세금인상법이 추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UC 학비가 연간 2만~2만5000달러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제리 브라운 가주 지사는 공화당의 반대로 세금인상 연장안에 대한 특별 선거가 무산되면 남은 재정 적자 154억 달러를 메우기 위해 UC와 캘스테이트 예산 목록에서 추가로 10억 달러를 삭감할 것이며 따라서 현행 UC 학비는 2배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추가 삭감안이 통과되면 가주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립대 학비를 지불하게 된다.

브라운 주지사는 최근 UC와 캘스테이트 예산에서 10억 달러를 삭감시킨 예산안에 서명했었다.

현재 UC는 가주 거주자일 경우 교과서와 생활비를 제외한 학비로 연간 1만2000달러를 책정해 받고 있으며 올 가을부터 900달러를 추가 인상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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