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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키친의 별미 한식당 '단지', 뉴욕포스트 소개…불고기와 막걸리 추천

한인 1.5세 요리사가 운영하는 한식당 ‘단지’를 뉴욕포스트가 소개했다.

뉴욕포스트는 ‘여기가 헬스 키친인가’이라는 제목으로 미드타운 헬스키친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식당들을 소개했다. 헬스키친은 맨해튼 34~59스트릿 사이 8애브뉴 서쪽 지역을 뜻한다.

값싼 음식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했으나 최근 이 지역에 고급 레스토랑이나 젊고 유능한 요리사들의 식당이 들어서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뉴욕포스트는 이 지역에서 관심을 모으는 5개 식당을 개별적으로 소개하면서 한식당 단지에 관심을 보였다.

8~9애브뉴 사이 52스트릿에 위치한 단지는 의대생에서 요리사로 변신한 후니 김(38)씨의 첫 번째 식당이다. 김씨는 세계 최고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슐랭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유명 프랑스 레스토랑 다니엘에서 일한 뒤 일식당 ‘마사(MASA)’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뉴욕 포스트 역시 김씨의 화려한 경력을 주목했다. 편안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조명이 갖춰져 있어 데이트 장소나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찾기에 좋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는 매운 불고기 필레미뇽과 막걸리, 점심시간에 선보이는 덮밥류를 추천했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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