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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사이드파크 렌트 사기…보증금만 챙겨 달아나

뉴저지주 클립사이드파크에서 한 남성이 4명에게 방 하나를 놓고 렌트를 약속한 뒤 보증금만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달 건물주와 1년동안 입주계약을 맺었다. 건물주에 따르면 최근 이 남성이 웨스트버지니아로 급히 이사를 떠나게 됐다고 통보했다.

인터넷에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 광고를 올린 남성은 연락이 온 4명의 입주자들에게 각각 700~750달러 보증금을 받은 뒤 자취를 감췄다. 입주 당일 용의자와 연락이 되지 않았던 피해자들은 직접 건물주와 만난 후 남성의 사기 행각을 뒤늦게 알게 된 것.

수사당국은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용의자를 반드시 검거 할 것”이라며 주민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201-945-3600.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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