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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라스트 갓파더' 개봉 첫 주말 고전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The Last Godfather)가 개봉 첫 주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박스오피스 기록에 따르면 지난 1일 북미 지역 58개 극장에서 개봉된 '라스트 갓파더'는 3일간 10만 3000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35위에 그쳤다.

평단의 시선도 곱지 않다. LA 타임즈 영화 평론가 마크 올슨은 "대부분의 유머가 어색하고 상황에 맞지 않아 딱하게 느껴질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트레이트 닷 컴의 마크 해리스는 "더 이상 바보스러울 수 없는 영화"라고 꼬집었다. 반면 보스턴 글로브지는 "마피아의 세계를 소재로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정감있는 코미디를 만들었다"는 긍정적 평가도 보였다.

한인들 중에는 '라스트 갓파더'에 응원을 보내는 관객들이 많다. 지난 1일 오후 7시30분 LA한인타운 CGV에서 열린 '라스트 갓파더' 프리미어에는 600여명의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중년층 한인들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부모와 함께 '라스트 갓파더'를 관람했다는 스텔라 안씨는 "영화 속 슬랩스틱 개그에 부모님과 다른 중년 어른들은 폭소를 터뜨리셨다"면서 영화 속 개그가 윗 세대에겐 친근한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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