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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희씨 사기 피해 제보 잇달아, 외신도 이례적 보도…가주 피해자 공동 대응

<속보> 160여만 달러 중절도와 위조, 신분도용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된 남국희(영어이름 데이빗) 뉴욕한인회 부이사장의 검거 소식이 전해지자 남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남씨가 한 때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에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들이 집단으로 피해 사례를 모아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 전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지역 한인 라디오방송사인 ‘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 게시판에는 3일 현재 본지의 남씨 관련 기사가 소개돼 있고, 댓글에는 뉴욕의 한 변호사 팩스번호와 이메일(report.nams.crime@gmail.com) 주소까지 게재된 상태다.

뉴욕에서도 남씨에게 건설 관련 사업을 의뢰했다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한인건설인협회에 따르면 남씨에게 사기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최근 6~7건이나 접수됐고, 협회 내부에서도 남씨 업체에 공사를 맡기면 안 된다는 공고까지 추진할 정도로 공론화되었다는 것.

한편 남씨의 검거 소식은 한인 언론뿐 아니라 뉴욕타임스·월스트릿저널·뉴욕포스트 등 주류언론에서도 다루며 이례적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

남씨 관련 기사가 게재된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에는 자신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산다고 밝힌 앤 사인이라는 타민족이 자신의 가족도 7~8년 전 남씨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댓글을 남겼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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