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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자금난 해소 방안은…7일 DC서 스몰비즈니스 대출 회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난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매은행가협회(CBA), 중소기업 대출 전문 금융기관인 CIT그룹 등 관련 기관 대표들이 오는 7일 워싱턴DC에서 ‘스몰비즈니스 대출 회의’를 갖는다.

캐피털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비교적 비즈니스 위험도가 낮은 프랜차이즈 부문 사업과 스몰 비즈니스 등을 돕기 위한 대출 정책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자금조달원이었던 주택 에쿼티 융자나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 등이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어려워진데다 대출기관들이 대출조건을 강화하면서 중소기업이 자금난으로 고전하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차드 헌트 CBA회장은 “경기침체 영향 때문에 대출조건 강화는 불가피했다”며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프랜차이즈 사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도 대출을 하고 싶지만 대출자들의 신용도가 3년 전처럼 건전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존 레이놀즈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교육재단 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운영 기록과 확장성, 브랜드 파워 등 사업실패 위험을 누그러뜨리고 대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들이 많다”며 “이번 기회에 이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에 자금조달 숨통이 트인다면 과거에도 그랬듯이 경기회복을 견인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PWC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1만9079개의 프랜차이즈 점포가 추가되면서 19만4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적인 효과는 333억 달러에 이른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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