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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 정보 어디서 얻나요? 신문 71%로 '압도적'

본보, 독자 설문 조사

미주 한인들은 대부분 신문을 통해 뉴스와 필요한 생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가 남가주 한인 4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앙일보 독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6%가 정보를 얻는 한글 언론매체로 신문을 꼽았다. 또 TV 방송은 13.5%로 그 뒤를 이었고 인터넷은 11.9%의 의존도를 나타냈다. 반면 라디오는 2.5%에 불과했다.

본사는 한인들의 정보 수요를 폭넓게 채워주는 더 나은 신문 그리고 한인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는 친근한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미주 한인언론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설문조사를 지난해 12월 실시했다.

신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55.5%로 신문의 본원적 역할로 꼽히는 공정한 사실보도(51.9%)보다 많았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이 문항에서 지식.교양 높이기(27.0%)가 세번째로 많았고 비판.계도 기능은 3.9%에 그쳤다.



장태한 UC리버사이드 소수인종학과 교수는 이번 조사와 관련 "이민자인 한인들에게 모국어로 된 신문은 본원적 역할은 물론 중요한 생활정보 소스의 기능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장 교수는 "TV나 라디오 같은 매체의 경우 필요한 정보를 스크랩하거나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신문에서 생활정보를 취득하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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