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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러지 '아~괴로워', 기침·콧물 등 증상 호소 환자 급증

본격적인 알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면서 기침과 재채기, 콧물, 가려움 등이 증상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대개 미국에 온지 3~4년, 늦게는 7~8년차부터 시작되는 꽃가루 알러지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꽃가루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는 4월 중·하순이지만 올해는 북미지역 온난화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알러지 시즌도 예년보다 평균 2주 정도 더 길어질 전망이다.

 40대 주부 심모씨는 특히 아침에 심한 재채기로 괴롭다.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느라 바쁜 시간에 연달아 터져 나오는 재채기와 줄줄 흐르는 콧물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클라리틴이나 지르텍 등 알러지 약을 먹어도 별 효과가 없어 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알러지는 다른 사람들에겐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는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의는 현상을 말한다. 꽃가루나 털, 계란, 고등어, 심지어 햇빛 등도 알러지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뿌옇게 날리는 꽃가루(pollen)가 알러지 환자들을 괴롭히는 주범이다.

 셰디 그로브 어드벤티스 병원의 레이첼 쉬라이버 알러지 전문의는 “물기에 젖은 가려운 눈과 물처럼 흐르는 코를 보면 거의 알러지라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2월말부터 각종 나무의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해 4월 말께 기승을 부리고 5월엔 잔디와 풀이 무성해 알러지의 주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출했다 돌아오면 잠들기 전에 반드시 샤워를 해 꽃가루를 씻어내라”면서 “(햇살이 좋다고) 침대 시트나 이불 등을 밖에다 널어 말리면 그야말로 꽃가루를 안고 자는 상황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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