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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축구협회장배 대회…4월 17일 오버펙공원서

일본돕기 자선경기도

뉴저지한인축구협회가 오는 4월 17일 협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를 오는 6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16회 전미체전 대표팀 선수로 발탁할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전 8시부터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199 챌린저 로드) 뉴오버펙카운티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출전 자격은 뉴저지한인축구협회에 가입된 축구단. 참가비는 300달러다.

대회는 17세 이상(YB), 45세 이상(OB)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리 3점, 무승부 1점 등 결과에 따라 승점이 부과된다. 승점 동률시 다득점과 골득실 차를 따져 우승팀을 선정한다. 또 우승·준우승팀, 최우수·최다득점 선수를 선정할 계획이다.



축구협회 김은배 회장은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라며 “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선발해 전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동일본 대지진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경기도 개최한다. 오는 5월 15일 오전 10시 뉴오버펙카운티 공원에서 열리는 이 자선경기는 뉴저지 한·일 축구협회가 각각 대표팀을 구성해 자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 당일 모금함을 만들어 선수, 관중들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벌인 뒤 모든 수익금을 이날 일본 협회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655-3795.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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