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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 레이스처럼 부드럽고 섬세한 잎…달콤한 향기 '솔솔'

햇빛 비치는 곳서 잘 자라는
관상용 식물이자 맛있는 야채
샐러드·요리 장식용으로 OK

페널(Fennel)에는 다년생도 있고 일년생도 있다. 보기에 매우 아름다운 관상용 식물이면서 맛있는 야채이기도 하다.

우리가 요리에 사용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그냥 페널이라고 부르지만 일년생은 플로렌스 페널(Florence Fennel)이고 다년생은 스위트 페널(Sweet Fennel)이다.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로 다년생은 씨와 어린잎을 먹고 일년생은 잎이 크게 부풀어 오른 아래쪽을 먹는다.

마켓 야채부에서 파는 페널은 일년생인 플로렌스 페널의 부풀어오른 부분이다.



페널의 잎은 머리카락처럼 갈라져 매우 부드러우며 향기가 있다.

노란색을 띤 녹색의 잎이 레이스처럼 섬세하고 정교하게 갈라져 매우 아름답고 아래쪽 잎 줄기가 부풀어올라 있는 곳이 먹을 수 있는 부분이다. 여름에 1피트 혹은 그보다 조금 더 긴 꽃대에 작은 노란색 꽃이 우산모양으로 평평하게 모여 피어 매우 아름답다.

뿌리부분은 당근처럼 길쭉하게 생겼으며 식물 전체에서 달콤한 향기가 난다. 키는 3~5피트 정도 크다.

씨가 터서 아래쪽 구근이 수확할 수 있을만큼 크는데 80일~100일 정도 걸리고 그 전에는 잎을 따서 샐러드로 먹거나 요리에 장식용으로 쓸 수 있다. 일단 아랫부분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랐더라도 그냥 두었다가 필요할 때 수확해 먹을 수 있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잘 자란다. 아래쪽 부풀어 오른 부분은 크림소스나 딥 스프와 함께 섞어서 먹고 열을 가하면 맛이 파괴되므로 요리하다 마지막에 넣는다.

다년생인 스위트 페널은 일년생과 달리 아래쪽에 부풀어 오른 부분이 없고 어린 잎을 맛을 내는 고명으로 사용하며 줄기는 셀러리처럼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키가 일년생보다 크고 6피트까지 자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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