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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대형 저가 프랜차이즈까지 속속 입점…MD 세탁업계 "휴~점점 힘드네"

내일 월례회의서 대책 논의

경기 불황속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릴랜드 세탁업계들이 최근에는 대형 저가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진출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세탁협회(회장 박승찬, 사진)는 유가 상승에 따른 서플라이 비용 증가, 저가 대형 프랜차이즈 업계의 공세 등으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기존 저가 세탁업체의 대표격인 클리너 짚(Cleaner Zip)외에 최근에는 이 곳보다 1센트 저렴한 드라이 클리너 다이렉트(1.98달러)가 볼티모어에 들어섰다.

드라이 클리너 다이렉트는 볼티모어 시내 레이스터타운에 1호점을 연데 이어 추후 다른 지역에도 여러개의 프랜차이즈를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승찬 회장은 “가게 양 옆으로 저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속속 포진하면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저가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또 다른 힘겨운 생존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세탁협회는 이에 따라 2일(토) 오후 7시 30분 글렌버니 큐스 연회장에서 4월 월례 이사회를 열고, 대형 저가 프랜차이즈 업체 입점에 따른 한인 세탁업계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이날 월례 이사회에서 오는 5월 말로 끝나는 현 회장단 임기 마감을 앞두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한다.

박승찬 회장은 “불황을 타개하고 대형 저가 세탁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회원들간의 단합화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443-278-3116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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