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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운전중 문자 맙시다' 캠페인, 교내 교통사고 크게 늘어…"운행중에는 음식도 안돼"

UCLA에서 '운전 중 문자 메시지 보내지 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UCLA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교내 학교 소유 차량과 연관된 교통사고가 1500건에 달하고 이에 따른 피해액만 200만 달러가 넘는 등 캠퍼스 내 차량 안전 사고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줄이기 위함이다.

특히 사고들 가운데 대부분이 운전 중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 운전 부주의에 따른 접촉 사고였다.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법으로도 금지돼 있지만 사실상 캠퍼스 안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UCLA 경우 학교 소유 차량은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나 정원사들이 운전하지만 자원봉사를 하는 10대 후반의 학생들 역시 학교 차량을 몰고 있다.

젊은이들은 휴대폰을 통한 문자 메시지 보내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는 만큼 사고 확률이 높다. UCLA측은 현재 주차장 곳곳에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사인물을 설치해 놨다.

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운전하면서 문자 메시지 금지는 물론 운전하면서 음식을 먹는 것도 하지 말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은 학교 차량을 운전할 학생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숙지법을 가르치는 워크샵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 워크샵에서는 학생들에게 부주의로 발생한 교통사고 장면을 직접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등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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