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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15기 후보 166명 선발…여성·40대 비율 높아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5기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후보로 166명이 선발됐다.

뉴욕총영사관은 29일 5층 회의실에서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추천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 후보를 선발했다. 후보자는 14기 위원 182명과 신규 107명 등 총 289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평균 1.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기 위원 가운데는 102명이 재추천 됐으며, 신규 신청자는 64명이 추천됐다.

이번 추천의 특징은 40대 이하의 젊은 층과 여성 후보자들이 많았으며, 70대 이후의 원로 위원들 가운데 자발적으로 후보직을 사퇴한 경우도 있어 평균연령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가운데 여성은 모두 30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기의 11.8%에서 18.1%로 높아졌다. 40대 이하도 42명이 추천돼 18.7%에서 25%로 증가했다.



총영사관은 오는 31일 필라델피아협의회 추천위원회를 열어 총 50명의 필라협의회원을 추천할 예정이다. 현재 필라델피아 신규 신청자는 28명으로 경쟁률은 약 1.6대 1 정도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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