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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창조의 신비'

'손자와 함께…' 이기정 목사

"내 손자에게 이야기하듯 차근차근 창조의 신비를 설명했습니다."

약사출신의 70대 한인 원로목사가 창조론에 대한 책을 펴냈다.

'손자와 함께 풀어본 창조의 신비(사진)'를 쓴 이기정 목사(75)는 "진화의 우연보다는 창조의 과학이 더 설득력이 있지 않느냐"고 창조론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책 제목이 말하듯 내용은 이해하기 쉬운 대화체로 쓰여졌다. 책속의 '손자'는 단순히 어린아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론에 생소한 모든 독자를 의미한다.

그래서 어려운 전문용어들은 최대한 생략했다.

"창조론 세미나나 학회에 참석해보면 목사들 조차 못알아들는 과학용어가 많이 나옵니다. 창조론이 믿기지 않는 사람들은 더욱 거리감을 느낄 수 밖에요."

주제들은 흥미를 끈다. '어떻게 하면 창조가 믿어질까' '아담이 배꼽이 없다고?' '사람이 900년을 살 수 있는 이유' 등등 독자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과학자가 아니지만 창조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할 수 있었던 비결은 책에 그의 인생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이 목사가 걸어온 삶의 색채는 무척이나 다양하다. 약사 시계 수리 전문가 등산가 여행가까지 여러 수식어가 이름 앞에 붙는다.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난 이 목사는 경제적 안정을 위해 약사를 택했다. 어렵게 학업을 마친 뒤 약국 운영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그는 자녀 교육을 위해 73년 미국 이민을 택했다.

한국을 떠나면서 그는 약사 직함을 버렸다. 대신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위해 배웠던 시계 수리 기술로 미국에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유명 시계회사 불로바(Bulova)에서 근무했다.

목회자의 길을 걷게된 것은 은퇴 후다. 환갑을 넘긴 61세에 늦깎이 목사로 안수받았다. 팜스프링 온천장을 운영하면서 사례비 없이 예배가 필요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교했다.

건강을 위해 산을 탔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활력소로 여행을 선택했다. 자동차로 대륙횡단만 4차례 왕복했다.

'창조의 신비'는 이 목사의 약사로서의 생물학적 지식과 시계 전문가로서의 세밀한 연동원리 산행에서 목격한 인간의 환경파괴 여행에서 느낀 과학적인 자연이 하나로 압축된 삶의 결정판인 셈이다.

"이 책은 문학 작품이 아닙니다. 설교도 아니고 주석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렇다고 전문 연구 작품도 아닙니다. 삶을 통해 체험하면서 얻은 조물주의 놀라운 창조 이야기를 풀어 본 이야기입니다."

책은 기독교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818)926-6756 이기정 목사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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