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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걸맞는 커튼 이용법, 부드러운 봄빛 연출…집안 분위기 '확' 바뀌네

가벼운 목면·리넨 소재가 무난
벌집 모양·나무 블라인드 인기

커튼은 외부의 시선, 한기, 자외선을 막고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한다는 점에서 커튼은 집이 입는 옷과 같은 기능을 한다. 천 소재 인테리어 중 집안 분위기를 가장 많이 좌우하는 것이 바로 커튼이다. 두꺼운 외투를 벋어 던지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는 봄철은 커튼을 바꿔 달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봄 분위기를 내면서도 사계절 내내 써도 어색하지 않은 커튼 달는 방법을 알아봤다.

◇자연스럽고 가벼운 식물성 섬유 유행

최근 인테리어에 불고 있는 자연주의 바람은 커튼에도 예외가 아니다. 각광받는 소재는 코튼(cotton·면직물)과 리넨(linen·아마포)이다. 둘 다 식물성 섬유로 실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하며 관리도 편하다. 통풍이 잘 돼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창의 구조가 대형화되고 앞쪽으로 열리는 시스템 창호가 많아지는 것도 코튼·리넨처럼 가벼운 소재가 무난하고 인기를 끄는 이유다.

코튼·리넨 커튼은 동그라미·네모 등 기하학적 무늬가 프린트된 현대적인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 소재다. 커튼을 걸 때도 주름을 많이 잡기보다 다소 편평하게 펼치는 느낌으로 거는 게 좋다.

색깔은 가벼운 느낌의 파스텔톤을 쓰는 게 무난하다. 밝은 하늘색·초록색·아이보리 등이 요즘 유행하는 색깔이다. 속지는 하얀색·아이보리톤을 선택하고 겉지에 파스텔톤으로 포인트를 준다. 만약 겉지 전체를 파스텔톤으로 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상큼함을 더해주는 동그라미 무늬, 줄무늬, 꽃·나무 등의 패턴이 프린트된 디자인을 고르는 것도 좋다. 커튼에 쓰인 색이나 패턴과 비슷한 쿠션을 소파에 놓으면 더 풍성하고 통일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겉지와 속지를 하나로 한 커튼도 좋아

거실 커튼의 정석은 실내 인테리어를 겸하는 겉지와 자외선을 막고 햇살을 들이는 얇은 속지를 함께 거는 것이다. 요즘은 불투명한 겉지와 반투명의 속지를 이어붙인 듯한 커튼이 인기다.

겉지와 속지를 이어붙인 커튼은 따로 분리한 것보다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반투명의 속지 부분에는 동그라미·네모 등 기하학적 무늬를 덧붙여 겉지의 느낌을 더한 디자인이 많다. 이들 디자인은 외부의 시선을 가리는 용도보다는 실내를 꾸미고 분위기를 가볍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만약 중후하거나 무거운 디자인의 인테리어라면 마냥 가벼운 성격의 커튼을 쓰기는 어렵다. 실내 인테리어와의 통일성을 고려해 벨벳과 실크 소재의 커튼을 쓰더라도 약간의 변화를 주면 충분히 봄 느낌을 줄 수 있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벨벳 커튼은 자수를 놓거나 날염으로 직접 찍은 것을 쓰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하면서도 화사하게 집안을 꾸며 준다. 실크 소재도 산뜻한 색깔을 쓰면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색깔인 청록색, 오렌지색, 아이보리 등을 쓰고 망사 속지와 함께 배치하면 가벼운 느낌이 더해진다.

◇접힘 구조로 빛 차단하는 '하니콤' 대세

몇년전만 해도 가로로 된 로만 셰이드와 세로 형태의 버티컬 셰이드로 양분되던 블라인드는 현재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 집과 창문의 형태 자체가 다양해지면서 블라인드의 소재와 형태가 다양하게 개발됐기 때문이다. 외부의 시선을 적절히 차단하면서 부드럽게 빛을 투과시키는 세 겹으로 접히는 트리플 셰이드와 두 겹으로 접히는 듀얼 셰이드는 기본이다.

옆에서 보면 벌집 모양을 닮은 독특한 접힘 구조로 빛을 차단하는 ‘하니콤’ 블라인드와 나무 재질의 블라인드가 인기다. 하니콤은 종이나 천 재질의 블라인드가 옆에서 보면 벌집처럼 육각형을 이루고 있다. 벌집 모양으로 펼쳐져 있을 때는 빛을 들이고 이를 접으면 빛을 막아준다. 나무 재질의 블라인드는 고풍스럽거나 현대적인 인테리어 모두 잘 어울린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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